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지난 4일 청사에서 종합사회복지관 추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주민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고자 종합사회복지관 확충 사업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적극 추진 중이다.

구는 "현재 운영 중인 종합사회복지관 3곳(구로2동·구로3동·수궁동)이 외곽지역에 있어 구 중심부의 고척동, 개봉동 주민은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며 "이에 접근성을 고려해 개봉동 평생학습관 부지를 건립 위치로 선정하고 작년 9월부터 타당성 조사를 해왔다"고 말했다.

이 개봉동 종합사회복지관은 연면적 4천550㎡ 이상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6년 착공해 2028년 하반기에 개관하는 게 목표다.

이곳에는 실내 수영장뿐만 아니라 구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 기능을 갖출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개봉동에 종합사회복지관이 건립된다면 고척동, 개봉동 주민이 기존보다 편하게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가 건립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로구, 개봉동에 종합사회복지관 추진…2028년 개관 목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