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장한나, 대전그랜드페스티벌 예술감독 맡는다
대전예술의전당(대전예당)은 독일 함부르크 심포니 수석 객원지휘자인 장한나 감독을 올해 하반기 열리는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의 예술감독으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대전예당이 개최하는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은 국내외 실력 있는 39세 이하의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연주와 젊은 에너지를 뽐낼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음악제다.

대전예당은 이번 음악제를 통해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재도 발굴할 예정이다.

장한나 예술감독은 온라인으로 진행한 위촉식에서 "올해는 개인적으로도 데뷔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그동안 만났던 멘토들의 가르침, 세계 무대 경험으로 얻은 것들을 후배 아티스트들과 나누고 많은 청중에게 음악의 감동과 즐거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