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ESG] 주요 ESG 콘퍼런스 및 포럼

3월 14일
자동차 산업 넷제로 정책 추진 라운드테이블


자동차 부문 탈탄소화에 관한 규제 동향을 알아보고 한국 정부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플루언스맵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는 3월 14일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자동차 산업 넷제로 정책 추진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다룬다.

3월 18일
美 대선 통상정책과 공급망 대응 전략 세미나


대한상공회의소가 미 대선 후보별 통상정책 공약을 비교하고 새로운 공급망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미 반도체법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환경정책과 업계의 대응 방안,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기업의 대응 전략을 마련한다. 제프리 샷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선임연구원이 기조강연자로 참여한다.

3월 20일~21일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여수에서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주제로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이 개최된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주최하는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과 독일, 동남아 도시의 에너지 전환과 자연 기반 탄소중립 해법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3월 20일
대한민국 ESG클럽 월례포럼


한국경제신문은 3월 21일 대한민국 ESG클럽 월례포럼을 개최한다. ‘최신 공급망 실사 의무화 규제대응’을 주제로 김상민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가 특강을 연다. 고순현 에코앤파트너스 부사장은 ESG 컨설팅 사례를 공유한다.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날 포럼은 한국경제신문 ESG클럽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다.

[주목할 만한 뉴스]

EU, 탄소제거 인증제 도입 추진

유럽연합(EU)은 2월 20일(현지 시각) 탄소제거 인증 프레임워크에 관한 EU 이사회, 의회, 집행위원회 3자 간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기업이 탄소제거 관련 기술 개발, 보급 확대 과정에서 EU가 정한 기준을 충족하면 탄소제거 인증을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EU는 위장환경주의를 방지하는 데 이번 인증제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탄소제거 인증제는 EU 이사회와 의회의 승인을 거치면 발효된다.

스튜어드십 코드 7년 만에 개정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원칙)가 개정된다. 2월 2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한국ESG기준원은 스튜어드십 코드 1차 해설서에 기업 밸류업 관련 내용을 추가하는 개정 논의를 시작했다. 앞서 G20/OECD 기업지배구조 원칙 역시 8년여간 전 세계 자본시장과 관련 법규의 변화를 반영해 지난해 8월 개정된 만큼 스튜어드십 코드 역시 기관투자자의 경영 참여를 촉진하는 내용 등이 포함될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ESG 콘퍼런스 및 포럼


이승균 기자 cs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