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1명·전무 2명 등 10명…에어부산 등 4개 자회사 대표 선임

아시아나항공은 원유석(60) 대표이사를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원 사장은 지난 1990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했으며, 서울화물지점장, 경영관리본부장, 화물본부장 등을 지냈다.

임수성 전략기획본부장과 오윤규 화물본부장은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수석 부장 7명은 새롭게 상무로 선임됐다.

또 류재훈 전무와 조영석 전무가 각각 안전보안실장, 서비스본부장으로 이동했다.

김진 상무와 임선진 상무, 이중기 상무는 각각 경영관리본부장, 여객본부장, 정비본부장을 맡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아시아나에어포트, 에어서울 등 4개 자회사의 대표도 새롭게 선임했다.

이번에 승진한 두성국 부사장과 장경호 전무는 각각 에어부산과 아시아나에어포트를 이끌게 됐다.

아시아나IDT 대표에는 김응철 전무가 선임됐고, 에어서울 대표는 선완성 상무가 맡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해외 경쟁 당국의 기업결합 승인을 위한 사전적 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임원인사 단행…원유석 대표 사장 승진
다음은 임원 인사 명단.

[아시아나항공]
◇ 사장 승진
▲ 원유석
◇ 전무 승진
▲ 임수성 오윤규
◇ 상무 승진
▲ 배인석 서성진 전상현 문정석 유현우 곽호진 이병수

[에어부산]
◇ 부사장 승진
▲ 두성국

[아시아나에어포트]
◇ 전무 승진
▲ 장경호
◇ 상무 승진
▲ 박병창

[아시아나IDT]
◇ 전무 승진
▲ 김응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