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두산 베어스 구단주, 일본 미야자키 찾아 선수단 격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구단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일본 미야자키 스프링캠프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두산은 28일 "박정원 구단주가 일본 미야자키 히사미네 야구장을 방문해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이어 이승엽 감독 등 코치진, 선수단과 일일이 악수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고, 주장 양석환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정원 구단주는 "선수단의 훈련을 직접 보니 올 시즌 느낌이 좋다.

부상 없이 전지훈련을 마무리해 올 시즌 베어스다운 야구를 해달라"며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승엽 감독은 "지난해 호주에 이어 올해 미야자키까지 해마다 방문해주신 구단주님께 감사드린다.

구단주님이 이처럼 팀에 애정을 보여주시니 선수단의 사기 진작에 큰 힘이 된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박정원 구단주는 29일 두산과 지바롯데 머린스의 규순리그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박정원 두산 베어스 구단주, 일본 미야자키 찾아 선수단 격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