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감독 발굴' 아시아영화펀드 지원작 모집
한국과 아시아에서 재능 있는 감독의 작품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아시아영화펀드(ACF)가 2024년 지원작을 모집한다.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3월 20일까지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영화를 대상으로 장편독립극영화 인큐베이팅펀드 지원작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3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한국 및 아시아 감독 작품을 대상으로 장편독립극영화 후반작업지원펀드와 장편독립다큐멘터리 AND펀드 지원작을 모집한다.

각 펀드 선정작은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에 초청되는 기회를 얻는다.

아시아영화펀드 선정작들은 그동안 각종 세계 영화제 초청되는 등 선전이 잇따르고 있다.

2022년 인큐베이팅펀드 선정작 '형제의 나라에서'는 제40회 선댄스영화제 감독상(월드시네마드라마)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장편독립극영화 인큐베이팅펀드 선정작 '호랑이 보호구역의 사람들'(2018년 선정)과 '겨울만 있던 해'(2017년 선정)는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주목받았다.

장편독립극영화 후반작업지원펀드 선정작 '솔리드 바이 더 씨'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LG 올레드 뉴 커런츠상을 비롯해 2관왕에 올랐고 제30회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