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 정기총회…"수주 누계 1조달러 견인"
해외건설협회는 23일 오전 해외건설 교육센터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작년 협회 사업실적과 해외건설 수주실적을 보고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심의·의결하였다.

해외건설협회는 '해외건설 수주 누계 1조달러 달성을 통한 한국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및 국가경제 견인'을 올해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 수주 활력 제고 및 지원 역량 고도화 ▲ 민관협동 플랫폼 역할 확대 ▲ 신성장 해외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강화 ▲ 지속가능한 해외건설 성장동력 기반 마련 ▲ 해외건설 정보서비스 질적 고도화 ▲ 해외건설 교육·훈련 체계 선진화 등을 핵심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특히 중동의 초대형 사업 지원, 인프라 재건사업 참여,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지원 등을 통해 수주 활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해외건설 미수금 해소를 위해 전용 상담 창구를 개설해 법률·세무 컨설팅 서비스와 연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진출 유망 국가의 심층 정보를 제공하는 등 회원사 대상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해외건설 수주 확대와 산업 발전 등에 크게 기여한 대우건설, DL이앤씨, 쌍용건설, 한미글로벌건축사사무소, 성도이엔지, 전문건설공제조합, 영진종합건설 임직원에게 협회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