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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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장초반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77포인트(0.1%) 오른 2660.5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0.87포인트(0.03%) 하락한 2656.92에 개장한 지수는 곧바로 상승 전환했다. 기관이 47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64억원, 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단 중 삼성전자(0.27%), SK하이닉스(0.4%), 삼성바이오로직스(0.49%)는 오르고 있다. 삼성물산은 2%대 상승 중이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0.37%), 셀트리온(-0.11%), POSCO홀딩스(-0.45%)는 파란불을 켰다.

이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5포인트(0.06%) 내린 865.67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4.59포인트(0.53%) 내린 861.58에 거래를 시작했다. 수급별로 외국인이 174억원, 기관이 19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 홀로 41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 중이다. 2차전지 소재주인 에코프로비엠(-1.97%), 에코프로(-2%)가 내리고 있다. 엔켐도 3% 가까이 밀리는 중이다. HPSP(-0.89%), 알테오젠(-0.92%)도 약세다. 다만 HLB와 신성델타테크는 각각 2%, 6%대 오르고 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5원 내린 1334.1원을 가리키고 있다.

앞선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엔비디아가 4%대 급락하자 동반 하락했다. 그동안 생성형 인공지능(AI) 랠리를 주도해온 만큼 차익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19포인트(0.17%) 하락한 3만8563.80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06포인트(0.60%) 밀린 4975.5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4.87포인트(0.92%) 떨어진 1만5630.78로 거래를 마쳤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