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우수기업 100곳 뽑는다…선정되면 대출금리 우대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024년 산학협력 우수기업 인증제' 사업을 공고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한 이 제도는 대학생 현장실습, 산학협력 교육과정 운영, 기술 이전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으로 실적 점수(마일리지)를 적립한 기관 중 우수 기업을 선정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산학협력 우수기업 인증을 받으면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으로부터 여신 금리 0.1∼0.3%포인트 인하 혜택을 받는다.

중도 상환 수수료를 면제받거나 송금 수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정부 부처 사업을 신청할 때 가점도 부여받는다.

산학협력 우수기업 100곳 뽑는다…선정되면 대출금리 우대
산학협력 실적 점수가 있는 기업이라면 어디든 다음 달 29일까지 '산학협력 실적점수 인증사무국' 전자우편(jeonjy94@korcham.net)이나 '산학협력 실적점수 홈페이지(https://www.muic.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산학협력 운영협의체는 정량·정성평가를 거쳐 신청 기업 중 100개 내외 기업을 선정해 4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된 기업은 2년간 인증 효력을 유지한다.

구연희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관은 "산학협력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업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추가 혜택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