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파머스 마켓'·3월 '네이처 에코리움' 차례로 문 열어
여가·스포츠·생태 한 곳에…'밀양 테마파크' 상반기 전면 개장
올 상반기 경남 밀양에 골프장과 리조트 등이 어우러진 밀양 테마파크가 전면 개장한다.

밀양시는 상반기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개장을 앞두고 각 시설을 점검 중이라고 1일 밝혔다.

밀양 테마파크는 시가 조성·운영하는 6개 공공시설과 민자 사업인 골프장(18홀) 및 리조트로 구성돼 있다.

여가·스포츠, 농촌 체험, 6차 산업, 생태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테마 관광단지다.

현재 공공시설 중 요가컬처타운과 반려동물지원센터, 스포츠파크, 농촌테마공원은 운영 중이다.

파머스 마켓은 이번 달, 네이처 에코리움은 다음 달 중 운영에 들어간다.

파머스 마켓은 테마파크 관문 시설로 농축임산물 직매장과 레스토랑, 가공지원센터 등 판매와 관광이 결합한 문화관광형 로컬푸드 마켓이다.

1층에는 밀양의 신선하고 청정한 농축임산물을 판매하고, 2층에는 밀양 농산물로 구성된 밀키트를 활용한 지역 음식 레스토랑이 들어선다.

네이처 에코리움은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 고산습지 센터, 사계절 생태 체험시설로 구성돼 자연 생태를 교육·체험할 수 있는 생태 관광 복합 공간이다.

시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한 콘텐츠도 마련해 관광객들 흥미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밀양 테마파크는 밀양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며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