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올해부터 컨설턴트 교육체계 개편…금융 전문가로 육성한다
삼성생명이 컨설턴트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체계를 개편했다.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컨설턴트가 차별화된 금융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삼성생명은 국내 보험사 최대 규모의 전속 설계사 채널을 보유한 회사로서 컨설턴트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고객이 소중히 여기는 건강과 삶을 지켜줄 수 있는 인생 금융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체계를 개편했다.

신인 컨설턴트 교육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확대 개편했다. 기존의 현장체계교육을 질병·특약·상품설계 등 영업 역량 강화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연수소를 통한 전문교육 대상을 3년차 컨설턴트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신인 컨설턴트 6대 핵심역량인 △컨설턴트쉽 △판매프로세스 △금융자격 △정도영업 △상품 △판매스킬을 배양해 3년 이상 장기 정착을 지원한다.

또 3년 이하의 신인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연 2회 ‘주니어스타’ 과정을 운영한다. 연 2회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신인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하고 VIP 공략 특강, 성공 노하우 공유 등의 시간을 통해 인사이트를 나누는 등 신인 컨설턴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진다.

삼성생명, 올해부터 컨설턴트 교육체계 개편…금융 전문가로 육성한다
기존 컨설턴트 대상 교육도 대폭 개편했다. 컨설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소 집합과정을 매분기 1회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테마별 컨설팅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전문 교육으로, 3년차 이상 컨설턴트에게 참여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상시 학습환경을 제공하는 컨설턴트 교육 플랫폼 ‘스마트쏙쏙’ 앱을 상품·건강·질병 컨텐츠로 개편한다. 삼성생명 컨설턴트라면 누구나 접속해 자기주도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우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연세대, 성균관대와 함께 산학연계과정을 운영해 차세대 금융리더를 양성한다. 2017년 개설된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은 컨설턴트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삼성생명의 대표 산학 연계과정이다. 고능률 컨설턴트라면 누구나 참여하고 싶은 교육으로 손꼽힌다. 영업 경력 만 3년 이상의 우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매 기수 약 50여명을 선발하며 이번까지 총 2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작년 6월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은 연세대 교수를 포함 각 분야의 저명한 강사를 초빙해 경제, 세무, 리더십, 인문학, 의학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8주간 진행됐다. 특히 보험업계 최초로 연세의료원 중입자치료센터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작년에는 성균관대 경영대와 협약해 실시하는 ‘성대-삼성 차세대리더’ 과정도 신설됐다. 7주 과정으로 연 2회 실시되며 참여 컨설턴트들은 금융, 마케팅, 의학, 스피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에게 강의를 듣고 보험 마케팅 전문가로 거듭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