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파라마운트 인수합병설..."스카이댄스와 매각 논의중“
매주 파라마운트의 M&A 리포트가 나오는 가운데 이번에는 스카이댄스 미디어가 파라마운트 지분을 모두 인수해 비상장 기업으로 전환하고자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CNBC에 따르면 스카이댄스와 후원사 레드버드 캐피털, KKR 그룹은 파라마운트의 지주회사인 내셔널 어뮤즈먼트(NAI)를 인수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중이다.

웰스파고는 내셔널 어뮤즈먼트가 파라마운트의 자본 약 10%(10억 달러)를 소유하고 있으며, 의결권 주식의 77%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의미있는 통제력을 발휘하지는 못한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초기 협상중인 이번 인수는 스카이댄스와 파라마운트를 합병하는 조건부가 될 것이며, 비공개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협상이 도중에 결렬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파라마운트는 25일(현지시간) 오후 내부 메모를 통해 "회사를 더 긴축적으로 운영하고 지출을 줄여야한다"며 감원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숫자나 일정은 전해지지 않았다.

이에 더해 회사는 2024년에 스트리밍 수익성을 높이고 영향력있는 콘텐츠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제적인 콘텐츠보다는 인기 콘텐츠 생산에 집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카이댄스 이외에는 CEO들이 12월에 합병 논의를 하면서 워너브로스가 잠재적 인수자로 알려졌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