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얼마만이야?"...70% 폭락뒤 반등세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던 카나리아바이오의 주가가 반등에 나섰다.

26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카나리아바이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48% 상승한 1,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카나리아바이오는 개발 중이던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의 임상 3상을 중단하라는 권고를 DSMB로부터 받으며 주가가 급락했었다. 16일부터 8거래일 연속 하락하던 회사의 주가는 25일 1,507원에 마감했다. 15일 종가인 5,340원보다 70% 넘게 빠진 수치다.

나한익 카나리아바이오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임상 2상 결과가 명확한 치료효과를 보였기에 확신을 가지고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했지만 중간 분석 결과는 회사 임직원 모두에게 큰 충격이었다"며 "DSMB의 권고에 대해 이의 제기가 가능한지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8거래일 만에 회사의 주가가 반등에 나선 가운데 전문가들은 주가 등락 폭이 큰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동하기자 hd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