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에 이틀간 22㎝ 넘는 눈…살수차·중장비 동원 제설 작업
대설경보가 내린 경북 울릉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행정당국이 제설작업에 나섰다.

23일 울릉군에 따르면 22일부터 23일 오전 10시까지 울릉에는 22.6㎝의 눈이 내렸다.

울릉군은 공무원과 제설차 8대, 살수차 3대, 굴착기 2대를 동원해 눈을 치우고 있다.

현재 울릉을 드나드는 여객선과 화물선은 모두 통제된 상황이다.

버스는 통제 구간을 제외하면 정상 운행하고 있다.

내수전∼죽암 구간 울릉일주도로는 파도가 높아 오전 6시 50분부터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군은 현재까지 신고된 눈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울릉군 관계자는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리기 때문에 대비가 잘 돼 있어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울릉에 이틀간 22㎝ 넘는 눈…살수차·중장비 동원 제설 작업
울릉에 이틀간 22㎝ 넘는 눈…살수차·중장비 동원 제설 작업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