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교육청,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사업 추진(종합)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은 11일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관련 특별교부금 14억원을 받아 '전남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 협업체제 구축, 국제교류 활성화, 글로컬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전남형 국제교류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전남국제교류협력학교와 해외 한국어 채택교 간 수업 교류 및 공동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정병국 전남교육청 교육자치과장은 "시범사업 선정으로 전남의 미래인재 양성과 국제교류 활성화에 힘을 얻게 됐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한국어학습 및 한국유학 수요를 극대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교육청,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사업 추진(종합)
광주시교육청도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 12억원을 받아 교과연계, 진로·직업, 청소년 교류, 이주배경 학생 지원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광주 학생 글로벌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펼쳤다.

올해에도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 시범교육청 선정은 광주교육이 세계로, 미래로 한 층 더 도약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며 "광주학생들이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