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에 선정…"청렴노력도 3개 등급↑"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종합청렴도는 전국 498개 행정기관과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구민과 직원의 '청렴 체감도', 각급 기관의 '청렴 노력도', '부패실태 현황'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부패 방지 업무추진과 시책 효과성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에서 3개 등급이 올랐다고 구는 전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민선8기 취임 이후 '청렴 송파' 구현을 목표로 공직자에게 청렴 의무 준수를 당부하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구는 전했다.

구청장을 단장으로, 고위 간부직을 구성원으로 하는 청렴협의체인 '송파구 청렴문화 혁신밴드'를 발족했고 대상자별 맞춤형 청렴교육으로 교육체계를 전면 정비했다.

'청렴데이캠페인', '청렴문화제'를 열어 등 직원의 청렴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매월 첫째 주를 '송파구 존중·배려 주간'으로 지정해 유연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했다.

민관합동 건설공사 청렴안전 세미나,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청렴서약·윤리교육 등을 하기도 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청렴의 시작은 조직문화 혁신에 있다.

공정한 직무수행뿐 아니라 상호 배려하는 존중문화까지 아우르는 청렴 실천으로 구민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