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질주'…자동차株 주가 '씽씽'
최근 중국의 전기차 제조 기업 니오가 프리미엄 전기차 세단 모델을 공개한 가운데, 28일 국내 자동차 관련주도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화신은 오전 9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75% 오른 1만 3,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불어 같은 시각 LS머트리얼즈도 2.33% 오르는 중이며, HL만도(+4.78%), 현대위아(+2.04%) 등도 강세다.

앞서 니오는 지난 23일 '니오 데이 2023' 행사를 열고 신차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ET9'은 4인승의 최고급 전기차로 오는 2025년 1분기부터 고객에게 인도할 계획이다. 이 차량은 세단과 SUV를 혼합한 형태로 니오는 1억 5천만 원대로 가격을 책정했다.

하나증권 측은 "니오가 공개한 고급 전기차 ET9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10%대 상승하는 등 전기차 업종 상승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