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임남 영하 24.7도…강원 최강 한파 맹위(종합)
21일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주요 내륙지역의 기온은 철원 임남 영하 24.7도, 화천 상서 영하 20.6도, 평창 면온 영하 18.3도, 횡성 안흥 영하 17.3도, 양구 방산 영하 16도 등이다.

또 산간 지역은 향로봉 영하 24.7도, 구룡령 영하 21.3도, 미시령 영하 19.7도, 대관령 영하 18.4도, 홍천 내면 영하 18.1도, 정선 사북 영하 16.8도 등을 기록했다.

겨울철 비교적 포근한 동해안도 고성 대진 영하 12.3도, 속초 영하 12.1도, 양양 영하 11.3도, 북강릉 영하 9.9도, 삼척 영하 8.4도, 동해 영하 7.1도 등의 강추위가 이어졌다.

기상청은 오는 23일까지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영하 15도 내외의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한파경보가, 중·북부 동해안에는 한파주의보가 각각 발령 중이다.

기상청은 "한파경보가 발효된 강원 내륙과 산지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5도 이하의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인다"며 "건강 관리와 화재 관리에 특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