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1천만시대에 양·가격 낮춘 '1인 피자' 출시 잇따라
국내에서 주민등록세대로 1인 가구가 1천만에 육박하면서 여럿이 함께 먹는 대표적 음식인 피자도 양을 줄이면서 가격을 낮춘 1인용으로 출시되고 있다.

피자알볼로는 인기 메뉴를 싱글 사이즈로 즐길 수 있는 '퍼스널 피자'를 14일 출시했다.

크기는 8인치(약 20㎝)이며 가격은 6천500∼9천500원이다.

6천500원짜리 페페로니 피자부터 고구마피자, 단호박피자, 콤비네이션피자, 포테이토피자 등 14종으로 구성됐다.

역삼직영점, 대치직영점, 과천점, 왕십리뉴타운점, 중계, 세종청사점, 천안백석점, 대구범어점 등 11개 매장에서 오픈 시간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포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피자알볼로는 이후 대상 매장을 늘려갈 계획이다.

피자알볼로는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른 외식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라면서 "싱글 가구, 오피스 상권을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1인가구 1천만시대에 양·가격 낮춘 '1인 피자' 출시 잇따라
앞서 피자헛도 방문포장 고객에게 페페로니 러버, 프레시 마르게리따, 치즈 러버 등의 피자(19㎝)를 5천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미스터피자는 '혼자서도 맛있게'라는 문구를 내걸고 매장 내 식사 시 1인피자 세트(미니츄러스·음료 포함)를 1만원에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