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면목역 광장 새단장 마쳐…금주구역 지정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면목역 광장이 구민들의 편안한 쉼터로 활용될 수 있도록 새 단장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면목역 광장은 2006년 근린 광장으로 조성된 이후 만남의 장소이자 쉼터 역할을 해왔으나, 시설 노후화와 일부 이용객의 무질서한 사용 등으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구는 전했다.

이에 구는 2022년 9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데 이어 지난 1~3월 주민공청회·설명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재정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8월부터 공사를 진행했다.

재정비를 통해 운동 공간과 행사 무대 등을 확대하는 등 주민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늘렸다.

또 광장을 개방화된 공간으로 꾸며 구민이 언제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앞서 구는 음주 폐해가 없도록 지난 7월 금주구역 지정도 마쳤다.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 1월 14일부터는 완전한 금주구역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