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국악·앙상블 등 다양한 콘텐츠로 주민과 공동체 연결
강원 고성문화재단, 커뮤니티 예술 치유 프로그램 운영
강원 고성문화재단은 연말을 맞아 문화예술로 주민과 공동체를 연결하는 예술 치유 프로그램 '예술연고'를 지역 곳곳에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예술로 연결되는 고성'을 뜻하는 예술연고는 문화예술로 개인과 공동체의 소통을 이끌며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참여 주민들이 직접 문화예술을 경험하면서 공동체의 일원으로 사회적 관계를 능동적으로 만들어간다는 콘셉트로 기획했다.

워케이션, 군인 가족, 다문화가정, 소상공인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국악, 예술 놀이, 소마틱스, 스윙재즈, 댄스 등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가야금 소리 산책, 영유아 예술 놀이, 외국인 학생을 위한 타악기 앙상블, 군인 가족을 위한 스윙 댄스 프로그램, 겨울밤 내 몸 사용법 등이 있다.

모집 기간은 프로그램별로 다르며 자세한 사항과 참여 신청은 고성문화재단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주민 공동체 회복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예술 치유 프로그램 발굴·운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