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 100만원·할인율 15%…"지역경제에 따뜻한 온기를"

강원 횡성군은 오는 12월 1일부터 한 달간 지역화폐인 횡성사랑카드의 구매 한도와 할인율을 상향한다고 28일 밝혔다.

횡성군, 12월 한 달간 지역화폐 구매 한도·할인율 상향
중소벤처기업부의 전국적 소비 촉진 행사인 '12월 눈꽃 동행축제' 기간에 맞춰 지역의 소비 심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했다.

구매 한도는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할인율은 10%에서 15%로 각각 상향 적용한다.

100만원의 한도를 모두 사용하면 15만원의 적립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지역 화폐의 구매 한도와 할인율 상향이 고물가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따뜻한 온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시책 발굴·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