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정려원·손담비 등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 흡수합병 공시

피규어 전문업체인 블리츠웨이가 비상장 연예인매니지먼트사인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합병 발표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23일 코스닥시장에서 블리츠웨이는 개장하자마자 가격제한폭인 600원(29.85%) 오른 2천610원까지 올라 유지되고 있다.

거래량은 26만8천주로 상한가 매수 잔량은 122만주다.

전날은 10원(0.50%) 오른 2천10원을 기록했다.

[특징주] 블리츠웨이, 연예매니지먼트사 합병 결정에 상한가
블리츠웨이는 사업경쟁력 강화와 사업규모 확대를 위해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블리츠웨이가 진행하는 드라마제작 사업과 직접적인 사업연계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블리츠웨이는 인형, 피규어 등을 제조하는 회사로 2010년 설립돼 202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설립된 연예인매니지먼트 회사로, 배우 주지훈과 정려원, 고두심, 인교진, 가수 손담비 등이 소속돼 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우회상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주식매매 거래정지 조처를 했다가 우회상장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거래정지를 해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