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 디지털포렌식 챌린지서 최우수상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는 지난 17일 성남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디지털포렌식 챌린지 2023' 시상식에서 '챌린지'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포렌식 챌린지는 한국정보보호학회(KIISC)가 2018년부터 디지털포렌식 분야 신기술 개발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개최하는 디지털포렌식 관련 국제 규모 경진대회다.

이 대회는 주최 측이 제시하는 디지털포렌식 관련 문제에 대해 답안을 제시하는 '챌린지' 분야와 포렌식 관련 신기술과 연구 결과를 평가하는 '기술 공모' 분야로 구성되는데, 올해에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간 챌린지 분야에 440개 팀이, 기술 공모 분야에 8개 팀이 참가했다.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에선 이명수 수석, 김준석 주임, 김승학 주임, 정현우 연구원 4명이 챌린지 분야에 참가해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이들은 분석, 암호 해독, 파일 복구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고 안랩은 전했다.

이명수 ASEC 수석은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위협 분석 조직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ASEC은 악성코드 분석가와 보안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안랩의 보안 대응 조직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