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0일 문화제조창에서 새로운 세상으로의 진출을 앞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생활의 팁을 알려주는 미니강연(김지현 서원대 패션의류학과 교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수능 마쳤으니 즐겨볼까"…충북, 수험생 즐길 행사·공연 풍성
같은 날 크리스마스트리의 장식품을 만드는 공예 체험 '별걸 다 해본데이(day)'와 거리공연도 열린다.

재단 관계자는 "매달 20일 문화제조창에서 '꿀단지 프로젝트'라는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데 이번 달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감안해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옛 연초제조창 시절 여공의 안내를 따라 문화제조창 곳곳을 탐방하며 공연을 즐기는 '허니문(허니+문화제조창) 투어'와 드로잉 엽서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청주문화원은 오는 23일 청주향교 명륜당에서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성년례를 연다.

성년례는 이름을 묻는 문명(問名)과 성년자 다짐, 성년선서, 성년선언, 술의 의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충북학생종합수련원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관내 4개 고등학교 3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의 명소를 답사하고 문화 공연을 관람하는 '수험생 탐험대'를 계획하고 있다.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오는 27일부터 3주간 관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수제도장 및 모루인형(철사가 들어간 털실) 만들기, 노래·춤 강연 등으로 짜진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한다.

수험표를 제시하면 입장료를 할인해 주는 지역 내 문화공연장도 있다.

청주 청소년광장에 자리 잡은 소극장인 '소명아트홀'은 오는 25일 열리는 '언빌리버블쇼'(마술공연)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입장료의 50%를 깎아준다.

상당구 석교동 소극장 '쇠내골'도 내달 말까지 무대에 올리는 2개의 뮤지컬 공연 때 수험표를 제시하는 수험생들에게 입장료의 40%를 할인해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