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장관 일행, 부산 의료관광 체험…다큐 제작
부산 의료서비스와 관광자원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몽골 현지 방송에서 방영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몽골 주요 방송관계자 38명을 초청해 부산의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담은 '부산의료관광과 웰니스 자원' 다큐멘터리 촬영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과 몽골 Malchin TV가 함께 기획한 이 다큐멘터리는 부산을 찾는 몽골 관광객을 위해 부산 첨단 의료기술과 바다·온천을 테마로 한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다큐멘터리는 몽골 디지털개발부 오츠랄 니암오소르 장관이 인솔한 방문단이 4일간 부산에서 의료서비스와 관광시설을 체험한 과정을 담았다.

방문단은 부산엑스더스카이, 신세계 센텀시티 스파랜드,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등을 방문했고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인 누네빛안과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11월에는 몽골 나눔의료 환자가 동아대학교병원에서 진단부터 수술까지 받는 전 과정을 다큐멘터리에 추가로 담을 예정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몽골 전역에 올해 안에 방송될 예정이다.

진양현 부산경제진흥원 원장은 "이 다큐멘터리 제작이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웰니스 관광 자원을 몽골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몽골 환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