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 규모 3.4 지진에 중대본 1단계 가동…위기경보 '경계'
이와 함께 지진 위기경보는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지진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발령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후 오후 9시 56분까지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는 충남 240건을 비롯해 충북 4건, 전북 12건, 대전 103건, 세종 27건, 경기 1건 등 총 387건이 들어왔다.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 상황은 없다.
각 지역에서 느껴지는 흔들림의 수준을 말하는 계기진도는 지진이 발생한 충남에서 5로 가장 높았다.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할 정도였다는 뜻이다.
대전·세종·전북은 계기진도가 3, 경기·인천·경북·충북은 2로 분석됐다.
각각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흔들림을 현저히 느끼고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와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는 정도'였다는 의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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