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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에 공장 짓는 한국 기업들…스마트공장 구현 요구 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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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드릭 나이케 지멘스 부회장

    "2년 전 방한 때는 호기심 수준
    이제는 현실서 실제 구축 원해"
    "美에 공장 짓는 한국 기업들…스마트공장 구현 요구 거세"
    “한국 기업들의 해외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많아지면서 스마트 제조 기술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전환 관련 요청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세드릭 나이케 지멘스그룹 부회장 겸 디지털인더스트리(DI) 대표(사진)는 지난 13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제조업체들의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 의지가 상당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이케 부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스마트팩토리 구축 업무협약 이후 2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다.

    나이케 부회장은 “2년 전 한국 기업들은 스마트팩토리 기술 자체에 대해 질문했는데 이번에는 기술을 해당 업종에 맞춰 구현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고 했다. 2년 사이 주요 한국 제조업체들이 앞다퉈 인건비가 높은 북미와 유럽에 제조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하며 디지털 전환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수율 안정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디지털 전환 기술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AI”라며 “이는 앞으로 제조업을 바라보는 방식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제조 기술에 관한 데이터가 많을수록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고 AI를 적용한 데이터 학습이 스마트팩토리 구축의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을 것이란 분석이다. 나이케 부회장은 “한국은 정보기술(IT) 선도국이지만 제조업 부문에 해당하는 운영기술(OT)도 모두 준비된 상태여야 ‘디지털 트윈’ 기반의 진정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품 설계와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밀착 결합해야 AI 및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 제조공정으로의 전환을 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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