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방류 시 소송 제기할 것"
방류에 반대하는 후쿠시마현 주민과 변호인 등은 이날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 인가 취소와 방류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다음 달 8일 후쿠시마지방재판소(지방법원)에 낼 것이라고 밝혔다.
변호인들은 정부와 도쿄전력이 2015년 후쿠시마현 어업협동조합연합회에 '관계자의 이해 없이는 (오염수의) 어떠한 처분도 하지 않는다'고 약속했는데 방류는 이를 무시하는 행위로 계약위반이라고 말했다.
또 주민이 평온하게 생활할 권리를 침해하고 바다와 관계된 사람들의 생활의 기반을 파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쿄전력은 24일 오후 1시께 오염수 방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사진=후쿠시마 연합)
한지희기자 jh19888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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