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 취임…"시 체육 위상 높일 것"
오영철(77) 신임 세종시체육회장이 24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임기는 4년이다.

오 회장은 취임사에서 "생애 주기별 체육활동 프로그램 체계화 등을 통해 세종시 체육 수준을 향상하는 한편 제2의 박세리와 손흥민, 김연아 선수와 같은 세계적인 선수가 나올 수 있는 토양을 만들고, 전국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와 국제대회를 유치해 세종시 체육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식품업체 일미농산의 대표인 오 회장은 세종시 연동면 출신으로, 세종시체육회 수석부회장과 세종시생활체육회장 등을 지냈다.

오 회장은 지난해 12월 15일 6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치러진 제3대 세종시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