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자동차국·도심항공교통정책과 신설

국토교통부가 모빌리티 혁신, 디지털국토 전환, 청년정책 등 핵심 국정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조직개편의 주요내용은 모빌리티자동차국 및 도심항공교통정책과 신설, 국토정보정책관 및 청년정책과 이관, 토지정책관 개편 등이다. 가장 큰 변화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모빌리티자동차국과 도심항공교통정책과를 신설하는 것이다. 자율차·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로의 전환에 대응해 새로운 시각에서 규제혁신과 실증·시범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는 모빌리티 전담조직을 마련한 것.

국토부, 모빌리디 시대에 맞춰 조직 개편

그동안 이동수단별로 나눴던 교통체계를 수요자 중심의 모빌리티로 전환하기 위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총괄부처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 팀 단위 조직이었던 도심항공정책팀을 도심항공교통정책과로 격상해 도심항공교통(UAM)의 2025년 상용화를 위한 추진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입법예고, 국무회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연내 조직개편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