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코딩 농활' 봉사활동도 도입
LG CNS, 농어촌 지역 중학생 360명 AI 교육…특수학교로 확대
LG CNS는 올해 강원 철원·영월, 전남 완도·무안, 경북 문경 5개 농어촌 지역과 특수학교에서 인공지능(AI) 교육 'AI 지니어스'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에는 철원중을 비롯해 10개 중학교 학생 360명이 참여했다.

'AI지니어스'는 LG CNS가 정보기술(IT) 인재 육성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하는 디지털전환(DX)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중학교 정규 수업 시간에 편성돼 하루 6교시에 걸쳐 AI 챗봇·AI 자율주행차 만들기,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획 등을 교육한다.

LG CNS는 올해 6월 연세대 재활학교를 시작으로 서울나래학교, 주몽학교, 서울정민학교 등 특수학교에서도 AI지니어스를 확대해 진행했다.

LG CNS는 고등학생들에게 1년간 집중적으로 AI를 교육하는 'AI지니어스 아카데미'도 실시하고 있다.

올해 29개 고등학교, 305명의 학생에게 AI 기초 교육을 제공하고, 이 중 44명을 선발해 AI 심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LG CNS는 올해 '디지털 코딩 농활' 시범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LG CNS 입사 2년 차 사원들이 지역 초등학교에 찾아가 코딩 교육 봉사를 하는 활동이다.

지난달에는 사원 26명이 강원 강릉 구정초에서 3∼5학년 학생들을 교육했다.

LG CNS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IT 교육 기회가 적은 농어촌 지역 학교, 특수학교 등으로 AI 교육 대상을 지속 확대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DX 인재 양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