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인천과 경기, 전북 지역에서 총 3개 단지 1,046가구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공공분양 675가구, 국민임대 221가구, 영구임대 150가구 등이 각각 공급된다.

인천영종 A60블록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당해권역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 가입자면 신청할 수 있다. 영종~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2025년 개통 예정) 초입에 위치했으며 인천 중산동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이용 가능하다. 입주는 오는 2025년 상반기 예정이다.

국민임대주택은 경기 성남판교대장 A-9블록에 들어서며 분당신도시, 용인서울고속도로 서분당IC, 경부고속도로 판교 IC가 인근에 위치했다.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3인 가구기준 450만 원)이하, 총 자산가액 3억2,500만 원·자동차가액 3,557만 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신혼부부, 지원대상 한부모가정 등은 우선공급 대상이다. 입주는 내년 하반기 예정이다.

이밖에 영구임대주택은 전북 군산시 오룡동에 공급된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세 대비 저렴한 주택을 공급해 국민 주거안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LH, 인천영종·판교대장 등서 공공주택 1,046가구 공급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