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은 지난 24일 강원 양양군 낙산해수욕장 일대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태풍 힌남노와 무이파 여파로 해양 쓰레기가 해변으로 유입된 지역이다. 김진균 수협은행장(왼쪽)과 Sh사랑해(海)봉사단 임직원 등 80여 명은 생활 쓰레기와 폐어구 등 쓰레기 600여 포대를 수거했다.
Sh수협은행은 지난 24일 강원 양양군에서 해양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수협은행의 'Sh사랑海봉사단'은 양양군수협 산하 낙산어촌계 관할인 낙산해수욕장 1.8㎞ 구간을 이동하며 포대 600자루 규모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지난여름 태풍 '힌남노'와 '무이파'의 여파로 각종 해양 쓰레기가 해변으로 유입됐다고 수협은행 측은 설명했다. 김진균 수협은행장은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약을 맺은 기관·단체와 함께 매달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며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함께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Sh수협은행은 지난 15일 충남 보령시 저두해수욕장 일대에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자원봉사단과 함께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해안 환경정화활동에는 송재영 기업그룹부행장과 최광수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부원장 등 양 기관 봉사단 소속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했다.수협은행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지난달 '사회적 가치 공동 실현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협약'을 체결하고 해양환경보호 및 친환경·탄소중립 실현,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 임직원 환경정화 활동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봉사단원들은 이날 보령수협 산하 점치어촌계 관할 해안가에서 태풍 '힌남노'로 인해 해변으로 떠밀려온 각종 행양쓰레기와 폐어구 등 포대자루 300여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수협은행은 이날 해안정화활동을 마치고 점치어촌계에 어업활동지원금을 전달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부산 지역 해양쓰레기 정화 사업을 통한 생태계 보전과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산시·부산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해양쓰레기 정화 사업이란 환경감시드론팀을 통해 해양쓰레기를 찾아내고 환경정화사업단을 구성해 폐기물·플라스틱를 수거하는 일이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간 400여개 일자리를 부산시 신중년 계층을 대상으로 제공한다는 게 HUG의 구상이다.권형택 HUG 사장은 “이번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하고 지역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상생협력의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과 다양한 지역공헌 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