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인터넷 서비스 기업 줌인터넷과 제휴를 맺고 비상장주식 안심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대신증권과 줌 인터넷이 제휴해 출시한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GET STOCK(겟스탁)'에 대신증권 또는 크레온 계좌를 등록하면 거래고객의 실명과 주식 실 보유 여부를 인증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 거래의 양 당사자가 협의한 내용으로 거래요청을 하면 대신증권은 매수인에게 비상장 주식을 입고하고 매도인에게 거래대금을 입금한다. 대신증권은 겟스탁 앱을 통한 장외주식 매도수수료를 연말까지 무료로 적용한다. 김상원 대신증권 디지털부문장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오프라인과 유선으로만 가능했던 비상장 거래를 모바일로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다"며 "향후에도 안심 결제 시스템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장치로 안전하게 비상장 주식을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투자증권이 초고액자산가 대상 해외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초고액자산가 전담 조직인 GWM(Global Wealth Management)은 미국 현지 부동산 컨설팅 업체와 협약을 맺고 미국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간편한 현지법인 설립·관리 등 ‘랜딩(정착 지원) 서비스’부터 현지 매물 발굴과 세무·법무 자문까지 해외 부동산 투자와 거래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관련 세미나도 개최한다. 오는 20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미국 부동산 시장 현황 및 전망 △현지답사를 통한 뉴욕·LA 부동산 시장 분석 △미국 EB-5 투자이민 프로그램 안내 △미국 부동산 세금 및 투자 신고 핵심 가이드 등을 다룬다. 세미나 참가신청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을 통해 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한국투자증권 고객이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해외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통해 한층 더 강화된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외 부동산 투자와 세금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세미나 등 초고액자산가의 자산관리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