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 트윌리오 투자의견 '비중유지'로 하향
바클레이즈가 앱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윌리오(Twilio Inc. 티커 TWLO)가 성장의 변곡점에 도달하고 이익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CNBC에 따르면 바클레이즈의 애널리스트 라이언 맥윌리엄스(Ryan MacWilliams)는 디지털 경제의 둔화는 트윌리오가 성장의 비용 벨트를 조이게 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비중 유지’로 한단계 낮췄다. 맥윌리엄스는 특히 수익률이 낮은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비용 감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트윌리오는 지난달 컨퍼런스 콜에서 2023년에 일시적 요인을 제거한 'non GAAP' 기준으로 영업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투자자를 안심시키지 못했다고 바클레이즈는 밝혔다. 트윌리오 주가는 1일(현지시간) 0.86% 하락한 104.27 달러에 장을 마쳤다. 올들어 현재까지 60% 급락한 상태다.
바클레이즈, 트윌리오 투자의견 '비중유지'로 하향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