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근, '6시 내고향'서 강혜연과 흥 폭발 케미 과시…‘전통시장의 남자’


개그맨 송준근이 유구전통시장에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1 '6시 내고향'의 '힘내라! 전통시장' 코너에 송준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준근은 가수 강혜연과 함께 충청남도 공주의 유구전통시장을 찾았다.

두 사람은 전통시장의 입구에서부터 노래와 춤으로 흥을 폭발시켰다. 송준근, 강혜연은 유구시장 입구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모자(母子)를 만났다.

송준근은 어머니에게 "기억에 남은 옛날 노래 조금만 들어볼 수 있을까요?"라고 간청했다. 어머니의 거절에도 송준근은 "몸이 기억하는데요"라며 재차 부탁했고, 어머니는 옛날 노래 메들리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송준근은 강혜연에게 "전통시장에 오면 구경거리가 너무 많고 정이 넘쳐서 너무 좋다"며 전통시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알밤닭강정을 시식한 송준근은 "닭강정은 식었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하지 않나. 차가운 공기를 탁 맞은 바삭함과, 매콤함과, 공주 알밤의 식감이 부들부들하면서 단맛을 더해주니까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 송준근과 강혜연은 사장님을 위한 알밤닭강정송을 열창하며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송준근을 알아본 사장님은 송준근의 유행어인 "라따라따 아라따"를 "알았어 알았어"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송준근은 사장님과 텔레파시 게임을 진행하며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게임에서 승리한 송준근은 통김치찜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송준근은 "묵은지의 신 정도가 딱 좋다. 뒷고기의 고소함이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고 식감이 살아있다. 국물의 시원함과, 세 박자가 정말 최고의 조합"이라며 엄지를 추켜세웠다.

한편, 송준근이 출연하는 KBS1 '6시 내고향'은 매주 평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