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유망 벤처창업기업에 최대 5000만원 지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벤처창업기업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스케일 업 사업'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벤처창업기업이 개발한 기술의 시제품 제작과 홍보·인증, 지적 재산권화 등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7년 이내 창업기업이며, 대상으로 선정된 날을 기준으로 1개월 이내에 관악구에 소재지를 둬야 한다.

모집 분야는 정보통신, 바이오, 환경에너지, 나노테크, 융·복합기술, 첨단소재·부품 등 기술기반 분야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관악구 홈페이지(뉴스소식-고시공고)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필요한 서류와 함께 3월 4일까지 이메일(2016011274@ga.go.kr)로 내면 된다.

한편 관악구는 낙성대동 중심의 낙성벤처밸리와 대학동 중심의 신림창업밸리를 양대 축으로 '관악S밸리'를 육성하고 있다.

이곳에 입주한 기업들은 지난 3년간 205억원의 매출과 387억원의 투자 유치, 98억원의 지원사업 선정 등 결실을 봤다고 구는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