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원주인권영화제 10∼11일 온라인 개최
원주인권영화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권영화제로 올해 26회를 맞는다.
올해 주제는 평화와 공존이며, 개막작은 조정래 감독의 '광대'로 남북이 공동 제작한 뮤지컬 영화이다.
또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영화로 북한 청소년이 남한으로 수학여행을 오고 소녀와늬 만남 모습을 재미있게 그린 장은연 감독의 '소년, 소녀를 만나다'와 원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 및 닥종이 인형전과 6년간의 캠페인을 담은 황남윤 감독의 '평화의 소녀상을 보셨습니까', 이주노동자의 삶을 조명한 '비닐하우스는 집이 아니다', 제주 4·3사건을 다룬 '레드 헌트' 등 총 6편이 상영된다.
이와 함께 인권주간을 맞아 원주시민 30명이 참여한 세계인권선언문 낭독 유튜브를 제작, 10일 세계인권선언일에 상영한다.
상영 영화 관람은 http://hrflix.org 혹은 원주시민연대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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