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설렘 2학년 연습생들이 MBC '쇼! 음악중심'에 출격한다.방과후 설렘 2학년 연습생들은 오는 23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서 출연해 첫 번째 단체 곡 '세임 세임 디퍼런트(Same Same Different)'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방송 시작 전 콘셉트 티저 영상 때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온 방과후 설렘 2학년 연습생들은 음악 방송을 통해 절도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지난 16일 4학년 무대 말미에 등장한 2학년 원지민 연습생은 우아한 춤선으로 독무를 시작, 무대 뒤 문이 열리면서 2학년 완전체가 짧게 등장해 풀 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방과후 설렘' 참가자들은 지난 2일 3학년을 시작으로 매주 1학년, 4학년 연습생들이 순차적으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며 주목받고 있다. 학년별로 각기 다른 무대 구성과 남다른 스케일은 한동철 PD가 기획한 것으로, 전 학년의 무대가 하나로 연결돼 마치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다양한 매력을 전하고 있다.한편, '방과후 설렘'은 오는 11월 28일 첫 방송된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18일 출근길에도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밤에는 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도 안팎으로 전날(영하 2.6~6.7도)과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과 수원에서는 올가을 첫서리가 관측됐다.오전 8시 현재 서울은 4.3도, 인천은 6.6도, △대전 3.6도 △광주 6.6도 △대구 4.9도 △울산 7.2도 △부산 10.2도다.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평년(19~22.5도)보다는 낮겠지만, 전날(10.2~16.7도)보다는 2~3도 오르겠다.이는 주말 추위를 몰고 온 중국 북부지방의 차고 건조한 고기압이 동쪽으로 옮겨가면서, 우리나라에 불어오는 바람이 차가운 북풍에서 따듯한 남풍으로 바뀌기 때문이다.다만 중국 중부지방 고기압과 북부지방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이 만나면서 기압골이 형성돼, 비구름대를 발달시켜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역, 충청권, 제주는 오후부터 흐려질 전망이다.낮에 인천과 경기 서해안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경기 내륙지역, 강원 영서지역 북부에는 저녁부터 비 소식이 있다. 이 비는 19일 새벽 또는 오전 강원 영서지역과 충청, 전라 동부지역, 경상 내륙지역 등까지 확대될 전망이다.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충남·전북서부 5~20㎜, 충북·전북동부·전남·경상내륙·제주·서해5도 5㎜ 안팎 정도다.특히, 강원 중·북부 산간지역엔 눈이 쌓일 가능성도 있다. 19일 해가 지면서 기온이 영하에 가까워지면서, 비와 눈이 섞여서 내리거나 눈이 1㎝ 안팎으로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대체 공휴일로 생긴 사흘 간의 연휴가 끝난 12일 오전 길을 나서던 직장인들은 대부분 추워졌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하지만 기상청에 따르면 이는 평년보다 높은 온도로, 가을 적정 날씨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2.6~18.9도였으며, 평년 기온은 6.6~15.6도로 오늘보다 더 추웠다.출근시간에 해당하는 오전 8시 서울 기온은 16.4도였다.그동안의 통계를 살펴보면 1991~2020년 10월 12일 서울 평균기온(16.1도)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이처럼 평년 수준의 기온이 나타났을 뿐인데도 추운 느낌을 받는 이유는 지난 연휴 기온이 이례적으로 높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한글날이었던 9일과 10일 전국 평균기온은 각각 21.7도, 22.2도였고, 최고 기온은 26.5도와 27.8도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과 남부지방은 10일 최고기온이 30도를 넘기며 더운 날씨를 이어가기도 했다.이처럼 가을인데도 기온이 높고 더운 이유는 한반도 남쪽에 자리한 아열대 고기압 때문이었다.10일에는 남쪽에서 온 태풍 2개가 아열대 고기압에 전달한 따뜻한 수증기가 유입되었고, 곧 북쪽 차가운 고기압이 남진하며 기온이 뚝 떨어졌다. 12일 남부지방에 비가 온 이유도 남진해 온 북쪽 차가운 고기압과 남동쪽 아열대 고기압이 만나 형성된 기압골 때문이었다.기상청은 제 18호 태풍 곤파스가 아열대 고기압을 북쪽으로 밀어내고 남부지방에 있는 비구름도 북쪽으로 옮겨가게 해, 남부지방 비는 소강상태에 접어들 전망이라고 밝혔다.이날 비는 밤이 되며 대부분 그칠 예정이지만 제주는 동쪽을 중심으로 13일 오전까지 계속 비가 내릴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