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향해' 여자컬링 팀킴, 2차 전지훈련 떠나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강릉시청)이 28일 2차 해외 전지훈련을 떠났다.

스킵 김은정, 리드 김선영, 세컨드 김초희, 서드 김경애, 후보 김영미로 구성된 팀 킴은 다음 달 26일까지 스위스 바젤과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훈련한다.

이어 11월 6일부터 13일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점검한다.

팀 킴은 앞서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캐나다에서 1차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훈련 기간 참가한 '앨버타 컬링시리즈 사빌 슛아웃'에서는 7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셔우드파크 여자컬링 클래식'에서는 4강까지 올랐다.

이후 국내에서 약 일주일 휴식한 팀 킴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티켓을 목표로 2차 훈련 일정을 시작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팀 킴은 오는 12월 올림픽 자격대회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해야 2연속 올림픽 메달에 도전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