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이 최신예 항공모함인 제럴드 포드함의 내구성을 시험하기 위해 바닷속에서 대형 폭발물을 터뜨린 장면을 21일 공개했다. 미국 플로리다 해안에서 약 161㎞ 떨어진 수중에서 지난 18일 이뤄진 이 수중 폭파 시험에는 18t에 이르는 폭발물이 사용됐다. 미 해군은 “전투 상황에서 어느 정도 견딜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시험이었다”고 밝혔다. 제럴드 포드함은 건조에 130억달러(약 14조4530억원)가 들었으며 내년에 실전 배치된다.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