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현찰이지 외상이 아닙니다!
성공컨설턴트 이내화입니다.

필자는 올해 6학년에 진급했습니다. “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말처럼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몇 달 전엔 6학년 진급여행(?)도 다녀왔습니다. 언젠가 선배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인생이란 방송은 되돌리는 게 없다!” 한번 지나가면 끝이라는 것이지요? 인생은 생방송이지 재방송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다 아는 이야기 같지만 그간 잊고 산 것 같습니다.

지난 해 김형석 교수가 <100년을 살아보니> 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지인 몇 사람은 김 교수 북 콘서트에 참석한 모양입니다. 한 지인이 김 교수가 강조한 것 중 가장 인상 깊은 대목이 있다면서 이렇게 술회했습니다. “인생의 황금기는 60-75세다. 이 시기가 가장 창의적이고 생산적이라는 것이다. 그 후 그것을 얼마나 연장하느냐가 관건이다.”

이 메시지를 듣고 속으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아! 내가 막 황금기에 들어섰구나!” 하고 말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60대가 되면 경제수명을 다하고 다들 방콕 하는 신세가 됩니다. 그런데 100살을 살아온 김 교수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런 희망의 메시지를 던진 것이지요.

직장인이라면 하루에 자신만의 시간을 두 시간 정도 가질 수 있습니다. 바로 출퇴근시간과 점심시간입니다. 이 시간이 두 시간 정도 됩니다. 그런데 직장인들은 이 황금 같은 시간 즉 을 핸드폰 게임이나 인터넷 서핑 등으로 보내기 일쑤입니다. 물론 다 그렇다는 건 아니지요. 이쯤해서 당신에게 질문을 하겠습니다. 당신은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요? 아마 대등 소이할 것입니다.

꼰대처럼 시간의 소중함을 이야기를 할 요량은 아닙니다. 그런데 분명한 건 인생은 유한하고 인생은 외상이 아니라 현찰이라는 것입니다. 째깍 째깍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붙잡을 수가 없습니다. 저장도 안 됩니다. 그냥 지나가 버립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빨리 지나갑니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이런 말을 합니다.  “돈을 벌려면 카드보다는 현금을 써라!” 그런데 인생엔 카드가 안 됩니다. 오직 현찰만이 통용이 됩니다. 미리 당겨쓰거나 저축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 지금>이라는 단어를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지금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생산적인 일을 하고 있는가? 지금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가? 지금도 핸드폰과 싸우고 있는가? 지금도 일하면서 비난이나 불평만 늘어놓고 있는가? 지금도 내 탓이 아니라 남 탓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지금도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타령을 하는가?

<지금> 이란 단어를 영어로 쓰면 <NOW> 가 됩니다. <NOW>를 뒤집어서 보면 <WON>이 됩니다. 바로 돈입니다. 당신이 매일 같은 방식으로 무심코 보내는 지금은 돈이나 다름없습니다. 당신은 지금 돈을 마구 쓰고 있는 셈입니다. 그러면서 돈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지금을 잡으세요. 그리고 지금 그 <지금>을 멋지게 써보기 바랍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금>을 현재 즉 <지금>이라고 합니다.

인생을 성공적으로 보내는 이들은 <NOW>를 <NEW>로 만들거나 아니면 <WON>으로 만들어 갑니다. 당신도 <NOW>라는 단어에서 < O >를 < E >로 바꾸거나 아니면 <NOW>를 뒤집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간 쉴 만큼 푹 쉬고 다시 일터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리셋을 하셨으면 합니다. 시간이 쌓여 하루가 되고, 하루가 쌓여 인생이 됩니다. 즉 시간이 당신의 시대를 만듭니다.

영화 플로렌스에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사람들은 내가 노래를 못한다고 할 수는 있어도, 내가 노래를 안 한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당신의 < 지금>이 바로 <Golden Time> 입니다. 가수 노사연은 < 바램>이란 노래로  “우리는 늙어가는 게 아니라 조금씩 익어갑니다.> 라고 열창을 합니다. 인생은 익어가는 것인지  모릅니다.

< 지금>에 점 하나 콕!  찍어 < 저금>으로, 거기에 받침 하나 딱!  더 해서 < 적금>으로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Golden Age>는 그냥 맞이하는 게 아니라 <Golden Time>으로  하는 겁니다.

오늘의 < 성공 포인트>, 인생은 현찰이지 외상이 아닙니다.

오늘도 富라보! My Life!입니다. ⓒ이내화2171011(crele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