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 장수시대', 간편심사·시니어 생명보험 출시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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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 장수' 시대를 맞아 고령층 수요에 맞춘 보험상품 출시가 활발하다.
8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최근 생보업계는 질병이 있는 고령 가입자도 까다로운 심사 없이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형' 보험과 치매, 파킨슨병 등 퇴행성 질환 보장에 특화한 보험 출시에 적극적이다.
간편심사형은 가입자가 보험사에 알려야 하는 고지항목을 최소화한 상품이다.
초기에 '질문 3개 보험' 형식으로 출시됐고 최근에는 질문 수 1개로 줄며 더 간단해졌다.
ABL생명의 (무)ABL간편가입건강보험(갱신형)은 최고 80세 고령자와 유병자도 질문 1개에 대한 답변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
치매와 루게릭병 등 고령층에서 흔히 발병하는 퇴행성 질환의 위험을 집중적으로 보장하거나 '고령층 전용'을 표방한 '시니어 보험'도 느는 추세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무배당6180실버암보험(갱신형)은 61세부터 80세까지 가입하는 고연령층 전용 암보험이다.
보장 연령은 100세까지다.
삼성생명의 삼성간편종합보장보험1.0은 최고 80세까지 세 가지 고지항목으로 가입할 수 있다.
재해 사망,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에 더해 루게릭병, 특정파킨슨병, 대상포진, 인공관절치환술 등 '시니어 7대 보장'을 특약으로 추가할 수 있다.
퇴행성 질환 가운데 치매는 진단에 따른 보험금, 간병자금, 월 생활자금 등 필요 자금을 종류별로 보장하고 보험금을 높이는 추세다.
한화생명의 노후안심치매보험(무)은 중증치매에 간병자금 보장으로 최대 2억7천400만원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미래에셋생명치매보험든든한노후는 특약을 활용하면 중증 치매 진단에 만기와 무관하게 생존기간 매달 생활자금을 최대 100만원 지급하고, 뇌출혈이나 류머티즘관절염 등 장기 간병이 필요한 질병에도 수술비와 입원비를 보장한다.
생명보험협회는 "고령 부부 2인 가구의 가처분소득은 월평균 227만원(통계청 2020 가계금융복지조사)인데 연평균 진료비로 982만원(건강보험통계연보 2019)이나 들어 의료비가 경제적 빈곤을 가중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의료비로 인한 노후 빈곤을 방지하기 위해 청·장년기부터 노후 의료비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8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최근 생보업계는 질병이 있는 고령 가입자도 까다로운 심사 없이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형' 보험과 치매, 파킨슨병 등 퇴행성 질환 보장에 특화한 보험 출시에 적극적이다.
간편심사형은 가입자가 보험사에 알려야 하는 고지항목을 최소화한 상품이다.
초기에 '질문 3개 보험' 형식으로 출시됐고 최근에는 질문 수 1개로 줄며 더 간단해졌다.
ABL생명의 (무)ABL간편가입건강보험(갱신형)은 최고 80세 고령자와 유병자도 질문 1개에 대한 답변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
치매와 루게릭병 등 고령층에서 흔히 발병하는 퇴행성 질환의 위험을 집중적으로 보장하거나 '고령층 전용'을 표방한 '시니어 보험'도 느는 추세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무배당6180실버암보험(갱신형)은 61세부터 80세까지 가입하는 고연령층 전용 암보험이다.
보장 연령은 100세까지다.
삼성생명의 삼성간편종합보장보험1.0은 최고 80세까지 세 가지 고지항목으로 가입할 수 있다.
재해 사망,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에 더해 루게릭병, 특정파킨슨병, 대상포진, 인공관절치환술 등 '시니어 7대 보장'을 특약으로 추가할 수 있다.
퇴행성 질환 가운데 치매는 진단에 따른 보험금, 간병자금, 월 생활자금 등 필요 자금을 종류별로 보장하고 보험금을 높이는 추세다.
한화생명의 노후안심치매보험(무)은 중증치매에 간병자금 보장으로 최대 2억7천400만원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미래에셋생명치매보험든든한노후는 특약을 활용하면 중증 치매 진단에 만기와 무관하게 생존기간 매달 생활자금을 최대 100만원 지급하고, 뇌출혈이나 류머티즘관절염 등 장기 간병이 필요한 질병에도 수술비와 입원비를 보장한다.
생명보험협회는 "고령 부부 2인 가구의 가처분소득은 월평균 227만원(통계청 2020 가계금융복지조사)인데 연평균 진료비로 982만원(건강보험통계연보 2019)이나 들어 의료비가 경제적 빈곤을 가중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의료비로 인한 노후 빈곤을 방지하기 위해 청·장년기부터 노후 의료비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