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확진자 가족 등 4명 감염…지역 누적 916명(종합)
인천시는 확진자의 가족 등 4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서구의 A(21)씨는 지난 16일 발생한 서울시 금천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자가격리 해제 전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평구에 사는 B(49)씨는 지난 15일 양성 판정을 받은 인천 거주 확진자의 어머니로, 역시 자가격리 해제 전 받은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서울 구로구에 사는 C(59)씨는 지난 22일 인후통과 기침 증상이 처음 나타났으며 전날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뒤 양성 판정이 나와 인천 지역 확진자로 분류됐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계양구의 60세 여성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이달 23일 발열과 근육통 증상이 나타났으며 전날 계양구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 등 4명을 포함해 916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