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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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지수 선물이 전날 종가 대비 5.31% 급등한 후 1분간 지속돼 오전 11시22분에 발동됐다.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거래종목 중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의 가격이 5% 이상 급등락할 때 발동된다. 과열이나 투매를 진정시키기 위한 제도다. 발동 이후 5분간 프로그램 매매의 호가 효력을 정지한다.

올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사이드카 발동은 4번째다. 앞서 3번은 매도 사이드카였다.

오전 11시49분 현재 코스피200지수 선물의 강세는 이어지고 있다. 전날보다 8.70포인트(4.41%) 오른 206.20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244계약과 585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6896계약의 매도 우위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