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베트남 하노이에 R&D센터…2.2억달러 투자 - 비즈뉴스 헤드라인
한경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이번 주 베트남 비즈뉴스 헤드라인입니다



▲삼성전자, 하노이에 R&D센터…2.2억달러 투자



삼성전자가 베트남 하노이 시에 2억2천만달러를 투자해 연구개발센터 건립을 시작했습니다.

R&D센터는 하노이 떠이호구 1.1헥타르 면적의 대지에 지상 16층, 지하 3층짜리 복합 빌딩으로 건설되며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입니다.

삼성 측은 R&D 센터 완공으로 기존 2,200여명의 베트남 연구개발 인력이 3천명 수준으로 늘어나고, 이 곳에서 삼성제품 개발과 인공지능, 5G 연구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계획입니다.

▲2월 베트남 CPI 0.17% 하락



베트남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지난달보다 0.17% 하락했습니다.

베트남 통계청은 음력설 전 의류와 신발, 음식료, 담배 등에 대한 가격을 내린 뒤에도 최근 상품 수요가 감소했고, 코로나19 발생으로 관광과 호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의 가격하락이 이어진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베트남, 한국인 신규 노동허가 잠정 중단



베트남 정부가 한국 등 코로나19 발생지역 출신 외국인에 대한 신규 노동 허가를 잠정 중단했습니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노동보훈사회부에 이같은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은 우리나라 유학생과 기업 출장자의 입국이 원할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베트남 외교부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3자 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트남 자동차 대기업 타코, 오토바이 시장 진출



베트남의 자동차 대기업 THACO가 오토바이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습니다.

THACO는 자본금 43만2,900달러 규모의 오토바이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꽝남 지방의 추라이 경제지구에 공장을 세웠습니다.

베트남의 지난해 오토바이 판매량은 327만대로 세계 4위 규모이며, 이 시장의 78%는 일본 브랜드인 혼다와 야마하, 대만의 SYM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노이시 중소기업 지원 포털 공개



하노이 기획투자부 산하 중소기업센터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공식 포털을 열었습니다.

(http:// hotrodoanhnghiep.hanoi.gov.vn/)

이 포털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하노이 시의 정책과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하노이시는 이 포털을 통해 투자자들이 기술과 자금 지원을 받고, 애로사항과 의견을 듣는 통로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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