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기부 /사진=한경DB
청하 기부 /사진=한경DB
가수 청하가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9일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에 따르면 청하는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어린이들을 위한 마스크 1만 개 구매 비용인 2000만 원을 쾌척했다.

평소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에 관심이 많았던 청하는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재단은 "따뜻한 마음을 담은 청하의 후원금이 전국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마스크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기부가 아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청하는 이날 자신의 24번째 생일을 맞았다. 생일을 기념해 의미 있고 따듯한 선행을 보인 청하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축하와 함께 응원을 보내고 있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