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스타필드 시티` 부산 상륙…명지신도시에 31일 오픈
부산 최초의 스타필드 시티인 ‘스타필드 시티 명지’가 명지국제신도시에 들어선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시티 3호점인 ‘스타필드 시티 명지’가 오는 29일부터 이틀 간 프리 오픈 기간을 거쳐, 31일 그랜드 오픈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지하 3층, 지상 8층 높이에 연면적 10만㎡, 매장면적 2만7,000㎡, 동시주차 1,300대 규모를 갖췄다. 옥상 스타가든, 센소리가든, 책정원, 펫파크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트레이더스, 음식료(F&B)와 마켓을 결합한 시티마켓,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챔피언 등 전문점과 패션, 스포츠, F&B 등 총 100여 개의 매장이 입점했다.

특히 8층 옥상 `스타가든`은 바다를 전망할 수 있는 가족 정원으로, 사시사철 아름다운 초화 화단과 갈대숲으로 둘러싸인 산책로, 최고의 뷰를 만끽할 수 있는 바다 전망대 등을 갖췄다.

3층은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키즈 플레이시설인 ‘챔피언’, 아이들의 호기심과 오감 발달을 자극하는 ‘상상스케치 플레이’를 배치해 아이들을 위한 키즈 공간으로 만들었다. 스타필드 시티 아카데미도 3층에 입점돼 교육에 관심이 많은 신도시의 가족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부산 서부를 대표하는 명지국제신도시에 위치해 서쪽으로는 창원시, 북쪽으로는 김해시가 인접해 있고, 차량으로 25분 이내 약 50만 명이 거주하는 핵심 상권이다.

명지국제신도시는 2016년부터 입주가 시작된 젊은 신도시로, 10세 미만과 30대 비중이 부산 전체 지역 보다 2배 이상 높고, 화전·녹산·신호 산업단지와 부산 신항 등과도 가까워 소득 수준이 높은 편이다. 특히,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개발과 부산에코델타시티 개발을 앞두고 있어 상권이 비약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는“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서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첫 유통 시설로서 지역민들의 소비자 후생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쇼핑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편하게 와서 즐기고 교류하고 문화적 혜택을 누리는 지역의 사랑방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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