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생존기 경수진(사진=화이브라더스 코리아)

배우 경수진의 열정 가득하고 치열한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28일 공개된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조선생존기’ 스틸 속 경수진은 수술에 대한인식조차 없는 조선시대에서 ‘개복 수술’을 감행하려는 의사 이혜진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촬영이 끝나자 실제 수술을 끝낸 의사처럼 안도하는 경수진의 모습은 생명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 신념을 지닌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실제 수술 현장을 방불케하는 현실감과 경수진의 눈빛 카리스마가 촬영 현장을 압도했다는 후문.

또한 경수진과 송원석, 두 배우의 뜨거웠던 에너지와 열정이 스틸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돼 눈길을 끈다. 두사람의 환상적인 호흡이 이색 케미를 전한다.

한편 27일 방송된 11회 방송에서 혜진은 명종(장정연 분)을 비롯해 문정왕후(이경진 분)를 둘러싸고 얽혀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그들을 설득하려다 되레 쫓겨나고, 그 과정에서 문틀에 손을 찧어 칼을 쥘 수 없게 됐다. 정교함이 생명인 의사가 손을 다치게 되자, 혜진은 이를 대체하기 위해 칼 쓰는데 능통한 백정 임꺽정(송원석 분)을 불러들여 수술을 지시하면서 험난한 과정들을 헤쳐나갔다.

제대로 된 도구 없이 힘겹게 해 낸 수술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뒷이야기는 오늘 오후 10시 5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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